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및 1단계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 추진 성사

장세용 구미시장(왼쪽)이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해 박재현 사장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22일 대전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해 박재현 사장을 만나 구미하이테크밸리 분양 활성화를 위한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과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를 이끌어냈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구미하이테크밸리는 현재 1단계인 산동지역(372만㎡)은 공사 진척도가 99%이며, 토지 보상이 끝난 2단계 해평지역(560만㎡)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된 1단계지역의 산업용지는 193만㎡이며, 지난해 통합신공항 군위·의성 확정과 산업용지 입주업종 확대 등으로 올 상반기부터 분양이 크게 활기를 띠기 시작해 현재 분양률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하이테크밸리 분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과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를 큰 축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국무조정실, 국토부, 산업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과 분양가 인하의 중요성을 설명해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큰 결단에 감사를 전달한데 이어 분양가 인하를 위해 국회 지원을 이끌어 낸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의 노력에도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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