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단지 조성…아름다운 경관으로 입소문 타고 방문객 늘어

황성공원 내 맥문동 단지 경관.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성큼 다가온 무더운 여름 황성공원 내 맥문동 단지는 꼭 찾아가 봐야 할 곳이다.

경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황성공원 내에 맥문동을 심기 시작해 지금은 1.5㏊가 넘는 맥문동 단지로 조성했다.

무더운 여름 영롱한 보랏빛 맥문동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향연을 펼치는 맥문동 단지는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보랏빛 물결이 넘실대는 황성공원 백문동 단지는 이제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사진에 담으려 찾아온다.

김종호 경주시 도시공원과장은 22일 "맥문동 단지가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장소가 됐다"며 "맥문동 단지를 더 넓혀 지역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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