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9시 기준 1681명으로 집계되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8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1157명)과 비교하면 524명 더 늘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수도권은 1160명, 비수도권은 521명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590명, 경기 447명, 인천 123명, 부산 95명, 경남 82명, 대전 68명, 강원 47명, 충남 41명, 대구 35명, 제주 34명, 경북 25명, 광주 23명, 전북·전남 각 19명, 충북 15명, 울산 14명, 세종 4명이다.

다음 날인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1800명대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21명이 늘어 최종 1278명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