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68명이 선척순 참여...日 억지 주장에 독도 수호 의지 다져

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 피켓을 들고 참여하는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독도교육올림픽 행사의 일환으로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림픽을 정치 도구화하는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는 행사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울진에서 독도까지 거리인 216.8Km를 각자 100m씩 나눠 달리는 행사로 총 2168명이 선착순으로 참석한다.

각급 학교와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 인증하기는 직접 제작한 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 피켓을 들거나 독도 티셔츠를 입고 달리는 사진을 찍어 경상북도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지난 6월25일 독도사랑 음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독도 퀴즈쇼, 독도사랑 퀴즈대회,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챌린지, 독도수호결의대회,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본이 올림픽 성화 봉송 지도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표기한 것은 올림픽을 정치 도구화하는 것"이라며 "독도 릴레이 마라톤은 독도사랑 실천과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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