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건설장비운용 분야 기술부사관 양성

이상택 경북하이텍고 교장과 정창주 구미대 총장(오른쪽)이 협약 체결하는 모습.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구미대학교가 5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경북하이텍고등학교와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MU 진학으로 정보통신과 건설장비운용 분야 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e-MU'는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이다.

협약내용은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 ▲군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특강 및 홍보 업무 등 이다.

구미대는 이와 관련해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자동차정비과), 공병전기과, 국방정보통신과 등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하이텍고는 경북 안동 소재로 지난해 7월 국방부 지정 공모사업인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과 건설장비운용 2개 분야에 동시 선정됐다.

이상택 교장은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e-MU 진학을 통해 군 복무와 학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창주 총장은 "군 특성화 대학의 명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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