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제2회 와썹(Y-STAR Supporters)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와썹 데이는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서포터즈(A&D/인디/SNS) 및 괴짜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의 성과를 안내하고, 새로 뽑힌 3기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업단은 총 2년 동안 47명의 서포터즈(A&D 서포터즈 20명, 인디 서포터즈 9명, SNS 서포터즈 18명)를 배출했고, A&D 서포터즈는 영남대학교 정문 솟대마당 고보조명 디자인과 꿈트리 [움:] 갤러리 전시를 맡았다.

3기 서포터즈는 디자인 관련 전공자, 소셜 미디어 활용 능력 우수자 등 관련 활동계획과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된 다채로운 경산지역의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다. A&D 서포터즈 10명, SNS 서포터즈 7명, 인디 서포터즈 5명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행사는 ▲개회식 ▲2기 서포터즈 해단식 ▲3기 서포터즈 출범식 ▲토크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2기 서포터즈 해단식에서는 각 서포터즈 별 우수 활동자(3인)의 영상물 발표와 시상이, 3기 서포터즈 출범식에서는 선발된 22명의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청년 그리고 지역’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 지역과 예술, 도시재생을 키워드 삼아 강연과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에는 행사장 로비에 서포터즈 및 덕질청년작가 성과물 전시와 영남대학교 정문에서 지역 청년예술가 및 지역상가발전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한 ‘청팝(청년 POP-UP) 꿈마켓’ 플리마켓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5월 개최된 ‘셀럽스트릿’ 기획전시는 코로나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함께해 가게 콘셉트를 담은 아트워크를 제작했다. SNS 서포터즈는 공식 SNS 채널에서 ‘Y-STAR PROJECT’를 대내외적으로 전파했다. 성년의 날 기념으로 장미꽃을 무료로 배부하거나, 덕질청년작가 원데이클래스 작품 전시가 핵심인 와플(Y-STAR FLOWER) 데이를 진행했다.

인디 서포터즈는 사업단 유튜브 채널인 ‘요즘별난애들’ 브랜딩 속에서 경산지역 소재 대학생들이 공감할 B급 감성 콘텐츠를 만들었다.

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문화가 우려되었지만, 서포터즈의 노력 덕분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청년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청년문화를 만들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경북 청년행복뉴딜 공모사업으로 채택됐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약 46억원 예산을 통해 지역청년문화의 거점을 마련하고, 청년문화를 활성화할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전에 원데이클래스, 청년예술가 작품 전시, 유튜브 채널 운영,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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