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확정

분당선 연장 노선도.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 오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사업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소요 재원 조달방안 등이 담겼다. 이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됐다.

그동안 오산시는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사업 당위성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소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국토부, 경기도 등도 지속적으로 방문했다.

곽상욱 시장은 “향후 분당선이 연장되면 서울 방면 교통난 해소 및 진입 시간 단축 등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며“분당선 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시,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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