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규모, 70억원 투입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 모습.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김천시는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22일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대지면적 1689.6㎡, 연면적 1432.29㎡ 지상 2층 규모로 70억원을 투입해 12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사전관찰실, 프로그램실, 급식시설을 갖췄다.

모자동실에는 개인 좌욕기를 설치해 위생적이며, 거동이 불편한 산모를 위한 전용 샴푸실, 감염병예방을 위한 비대면 면회실, 신생아실에는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타 기관과 차별화를 뒀다.

산후조리원의 이용료는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료의 70% 수준이며,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이용자는 이용료의 50%를 감면받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이 준공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위한 최고의 공공산후조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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