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대국민 홍보용 캐릭터 상품으로 개발 예정

국립공원공단의 캐릭터 상품 공모 포스터.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경주(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민에게 친숙한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 및 깃대종을 주제로 '제1회 국립공원 캐릭터 공모전'을 21일 개최하고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 반달이와 국립공원 깃대종을 활용해 캐릭터 상품을 디자인하는 공모전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대상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200만원,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70만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740만원의 상금을 준다.

공모주제인 '탄소중립, 친환경, 산악·사적·해상·해안 국립공원'의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 상품을 도시락 용기, 인형·완구, 문구·팬시 3가지 공모 분야 중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인터넷 사이트(www.knps.or.kr/goods)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담당자에게 전화(033-769-9445)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공모 주제의 적합성, 디자인, 상품성 등 전반적 검토를 거쳐 수상작을 오는 9월 말 발표하며 향후 대국민 홍보용 캐릭터 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권욱영 홍보실장은 22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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