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실무협의회 모습.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예천군은 지난 18일 오후 실·과·소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당정 실무 협의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예천 박서보미술관 건립, 제3농공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2022년~2023년 국비 확보 후 추진하려는 ▲문화재 수장시설 신축(70억원) ▲포리 재해위험지구 정비(56억원) ▲제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28억원) ▲신도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80억원) ▲그린 뉴딜 전선지중화(86억원)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건립(195억원) 등 신규 건의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 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최근 불거진 예천 고평들 축사 태양광 발전시설과 관련해 무분별한 설치로 농지 훼손뿐만 아니라 작물 생육에도 지장을 주고 있어 농업진흥지역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규제 강화를 위한 농지법 일부 개정을 건의했다.

예천군은 당정실무협의회에 논의된 사업을 바탕으로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형동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당정협의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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