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시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영주시는 19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아동권리 교육'을 했다.

'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 중 하나인 참여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의 아동 관련 정책에 관한 의견 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행사 등의 참여, 아동권리 등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공개모집과 학교 추천을 통해 초등학생 14명, 중학생 7명, 고등학생 8명, 학교 밖 2명 총 31명으로 구성됐으며 ▲보건·복지 ▲문화·관광 ▲안전·환경 3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활동다짐문 낭독 등이 진행됐으며, 2부는 오리엔테이션, 아동권리 교육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장욱현 시장은 "아동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 아동들이 참여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난 2017년 12월 경상북도 최초로 유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재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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