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 박원덕 위원장이 선언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은 17일 공단 창립 제40주년 및 노동조합 창립 제33주년을 기념해 경주에서 열린 2021년 勞(노)랑社(사)랑 한마음 워크숍에서 'ESG 경영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노사공동 선언을 통해 '친환경 경영 확산'과 '안전 경영 실현''상생 협력' 등 노사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ESG 경영 실현을 다짐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등 녹색성장을 적극 실천하고 배출가스 검사 강화, 수소전기차 안전성 확보, 그린 물류사업 전환 유도 등 공단만의 독자적인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상생의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 경제 활력 제고 및 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노사공동 선언을 시작으로 ESG 경영 전담 부서를 구성하여 지속가능한 경영, 노사가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