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전통시장 모습. 사진=군위군 제공
[군위(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군위군은 코로나 지속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전통시장 상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시장 사용료'를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위군은 최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에서 군위전통시장 사용료 감면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감면은 군위전통시장 장옥 및 토지 등 공유재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1일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사용료를 80% 감면한다. 군은 64개소에 4000만원 정도의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같이 나눈다는 취지로 감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