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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백신 접종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위험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18일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대책을 묻는 질의에 “피접종자를 대상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팀장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약품 정보관리시스템(DUR) 등을 통해 확인하고 안내하는 체계를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 당국은 관련 백신을 접종하고 4~28일 사이 지속적이고 심한 두통이나 시야 흐려짐 등 증상이 나타나면 혈전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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