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농번기 등으로 방문 어려운 어르신 위해 방문 검사 진행

장성군 제공
[장성(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 장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바쁜 농번기철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적극 추진한다.

치매는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장성군은 치매 검사가 발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소 방문이 힘든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치매로 진단받을 경우 기저귀, 방수시트, 영양음료 등 조호물품을 제공한다. 또 저소득 치매환자에게는 월 3만원 이내의 진료비와 약제비도 지원한다.

무엇보다도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문제인 만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모임도 지원한다.

치매 검사 및 지원에 대한 문의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61-390-7163)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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