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청 주차장 시민 누구나 수소전지차 시승 체험 가능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21일 진주시청에서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수소전지차 시승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진주시 판문동에 건립된 서부경남 1호 수소충전소 준공을 기념하고 무공해 수소전지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시와 현대자동차 진주시청지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날인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주차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차량을 전시하고 시민들이 수소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차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시승을 해 볼 수 있어 친환경 차량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탄소가 전혀 없는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전지차 보급 확대가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254대의 수소전지차 구매보조금 지원, 1대당 보조금 33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취득세·개별소비세 최대 660만원 감면과 자동차세 연세액 13만원 부과 등 각종 세금혜택과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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