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0㎞ 떨어진 거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올 하반기 협력합의서 채택 앞둔 협의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 오산시는 국제우호도시 핀란드 에스포시와 교류 관련 실무협의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영상회의에는 오산시와 핀란드 에스포시의 교류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오산시-핀란드 에스포시 5개년 협력합의서의 온라인 체결, 양 도시 단체장의 영상회의 및 지속가능한 교육·청소년 관련 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은영 교류협력팀장은 “무려 7120㎞라는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넘어 양 시의 공동 관심사와 상호 교류 의사를 재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정기적인 실무자 영상회의를 통해 핀란드 에스포시와 더욱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회의에 앞선 5월에도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와 실무자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내외 교류도시와 새로운 형태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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