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증축, 경기장 규사부설 등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완료

장세용 구미시장이 박남신 대한승마협회 회장으로부터 공인승마경기장 공인증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승마장이 국제공인승마경기장으로 공인받았다. 2011년 승마장이 준공된 지 10년 만이다.

시는 17일 구미시승마장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박남신 대한승마협회 회장, 채동익 구미시설공단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공인승마경기장 공인증 전달식을 했다.

구미시는 이번 공인 지정을 앞두고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 5월까지 총 사업비 33억여원을 투입해 마사동 증축, 경기장 규사부설, 관람석 보수, 조명시설 교체 등의 보완공사를 완료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 여러 전국 규모 승마대회와 제102회 전국체전의 완벽한 개최를 통해 말산업특구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승마협회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총 두 차례 현장실사와 이사회를 거쳐 지난 5월26일 국제공인승마경기장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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