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규 작가 특강 모습. 사진=상주도서관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교육청 상주도서관은 16일 오후 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정상규 작가를 초청해 '대전자령 전투, 어느 독립군의 일기'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날 특강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독립운동 전문작가인 정 작가의 '대전자령 전투, 어느 독립군의 일기' 책을 주제로 작가가 3년 동안 일본과 중국을 다니며 찾아낸 어느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기록과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대전자령 전투에 참전하며 수많은 독립군과 마을 사람들을 치료한 숨겨진 영웅의 이야기이다.

정 작가는 '잊혀진 영웅들, 독립운동가''독립운동 맞습니다' 등 독립운동 관련 도서를 저술한 바 있으며, 비영리 역사교육 애플리케이션 '독립운동가'를 개발하기도 했다.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상주도서관은 오는 9월 조민기 작가의 '조선의 권력자들', 10월 박소현 연주가의'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등 명사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교양지식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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