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계얼음골야영장 전경.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난 14일부터 빙계얼음골야영장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빙계얼음골야영장'은 빙계얼음골 관광자원화사업 일환으로 가음면 현리리 900번지 일원에 약 58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2017년부터 4년 동안 추진됐으며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면적은 2만4506㎡ 규모로 세부시설로는 카라반 12대, 캠핑사이트 49면, 화장실, 취사장, 관리사무실, 오수처리시설, 어린이놀이시설(구름다리놀이대, 스페이스네트, 흔들놀이대) 등 최신시설을 갖췄다.

야영장이 위치한 현리리는 대구에서 1시간30분이면 방문할 수 있을만큼 접근성이 높아 수도권 및 인근 지역의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빙계계곡과 빙혈, 풍혈 및 금성산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지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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