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실 현대화 사업에 8억원 지원

하생들의 영어 수업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교육청=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영어 수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영어체험(전용)교실 개선 사업 대상 학교를 공모를 통해 40교(초 13교, 중 17교, 고 10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어체험(전용)교실 개선사업은 온라인 국제교류 및 비대면 영어수업을 가능하게 하는 시설 및 기자재와 AI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교구를 구비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시설비 및 교구·기자재 구입을 위해 교당 2000만원 내외를 지원해 내년 2월까지 영어체험(전용)교실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일반교실과 차별되는 영어교육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향상과 영어에 대한 흥미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도내 80%의 초등학교와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는 영어체험(전용)교실이 구축·운영돼 의사소통 중심의 효과적인 실용영어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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