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16일 오늘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43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53명보다 17명 적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341명, 비수도권 95명이다.

서울 183명, 경기 143명, 부산 16명, 인천 15명, 대전 14명, 울산·충북 각 13명, 대구·강원·제주 각 6명, 광주 5명, 충남·경남 각 4명, 경북·전남 각 3명, 전북 2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김포시 어학원에서 총 29명이 확진됐고, 경기 용인시 어학원에서 1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기 의정부시 학습지 센터에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전 대덕구 보습학원에서는 총 38명이 확진됐다.

서울 송파구의 한 직장에서는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1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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