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수사 결과를 설명했다.
경찰은 붕괴사고 원인 관련 수사를 통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3명, 철거업체 한솔 측 2명, 재하도급 철거업체 백솔 측 1명, 감리 1명 등 총 7명을 입건했다.
이들 중 굴착기 기사와 현장 공사 책임자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철거업체 선정 비위 관련해서는 총 9명이 입건됐다. 이들 중 2명은 사고원인 관련 입건자다. 아직 구체적인 혐의가 입증되지는 않았으며 광범위한 수사와 내사가 진행 중이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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