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수익모델 발굴로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도모

경주시청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2021년도 2차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 및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관광진흥기금 보조 및 융자사업은 경북도가 지난 2019년부터 경북지역 23개 시·군 출연금을 기반으로 시행중인 사업으로,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은 △문화관광자원 발굴 및 스토리텔링 △체험관광·숨은 명소 연계 관광콘텐츠 육성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 △지역 특화 기념품·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 분야의 대상자를 선정해 최대 7000만원까지(사업비의 20% 이상 자부담)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진흥기금 융자사업은 한옥체험시설·관광숙박업체 등 각종 관광시설에서 신축, 증축 또는 개보수 사업을 실시하면 0.8%의 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5억원의 융자금까지 지원된다.

지원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보조사업은 경북문화관광공사에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융자사업은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의 관광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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