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홍보 이미지.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경주(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11월25일까지(상반기 6월22일~7월29일 / 하반기 9월7일~11월25일)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신라천년보고 속 박물관 사람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중·고등학생들에게 박물관의 진로 체험 경험을 제공하며 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천년보고를 소개해 박물관 수장고와 소장품 관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코자 기획됐다.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청소년 30명 이내 단체가 참여 가능하다. 인솔자가 대표로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 - 신라천년보고 속 박물관 사람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날짜에 비공개 유튜브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면서 "박물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박물관의 다양한 일들을 이해하고 수장고형 전시공간인 '신라천년보고'를 영상으로 감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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