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로4~5가역 구간·보행자 겸용 도로 등 ‘안전동구’ 조성

동구청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021 자전거도로 사고 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노후 자전거도로의 요철과 높낮이 차이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잦은 금남로 4~5가역 일원 약 550m 구간의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사고 예방은 물론 광주천변 자전거도로 이용 접근성이 개선돼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는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초등학교 주변 등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통행하기 어려운 보행 및 통행환경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차로 부근 자전거 전용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확보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안전한 동구의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동구는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이지 않는 작은 곳 하나까지 모두 챙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주민의 일상생활 전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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