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9개 조리교 대상, 올해 방사능 측정기 구입해 자체 검사

군위교육지원청 전경. 사진=군위교육지원청 제공
[군위(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군위교육지원청은 올해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해 학교 급식 식재료 방사능에 대해 자체검사를 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군위 지역 9개 조리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결과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검사는 학부모의 불암감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학교 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데 따른 결과다.

특히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 의뢰한 2개 학교를 포함한 9개 학교 모두 검사했다.

김장미 교육장은 "앞으로도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식재료 검수로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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