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24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15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경북교육감이 제출한 예산현액 5조1981억원 규모의 2020회계연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심사 의결했다.

이날 결산 심사에서 교육위원들은 토론을 통해 예산편성, 사업집행, 불용액 관리까지 집행부의 면밀하고 책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하는 등 심사를 했다.

또 도의회에서 의결한 예산을 당초 승인된 목적으로 적정 집행됐는 지, 집행 과정에서 잘못된 사례가 없었는 지 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집행 잔액 또는 이월액이 과다 발생된 사업은 앞으로 적정 예산액이 편성되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할 것 등을 주문했다.

조현일(경산) 위원장은 도교육청 결산 심사를 마무리하면서 "결산 심사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지적사항은 앞으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 및 개선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결산 심사에 앞서 조현일 의원(경산)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활성화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어 16일에는 2023년 준공예정인 영덕도서관 신축 현장과 교사동 전체에 대한 공사추진 시 학생수용과 학습권 보장 및 안전을 확보하는 모듈러교실을 활용하고 있는 포항 유강초등학교를 각각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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