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라톤대회는 전국 마라톤 클럽 중 최우수 클럽 10개 팀이 5인 1조로 참가했다. 대회는 각 팀을 남자 4명 여자 1명으로 구성하고, 한 명 당 4㎞씩 모두 20㎞를 릴레이 완주하는 방식이다.
남구체육회에서는 김채환, 이병래, 정인, 신영광, 노수아 선수가 이번 마라톤대회에 한 팀으로 출전했다. 대전대 대운동장에 집결, 오전 7시30분에 출발해 1시간 12분 19초 만에 20㎞ 구간을 완주해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호재 남구체육회 회장은 16일 “전국 최강자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 기세를 몰아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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