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는 15일 주암댐 전망대에서 홍수기 대비 '제2회 주암댐 홍수관리 소통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범정부 풍수해 대응 혁신 종합대책에 따라 댐 하류 영향 지자체 순천시·곡성군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댐 상·하류 제약사항, 홍수기 주암댐 운영계획 및 협조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수문방류 시 임무를 점검해 홍수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주암댐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개정된 규정에 따라 수문방류 개시 1일 전까지 지자체 및 댐 하류 지역주민에게 방류계획을 예고했다. 또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댐 수문방류 예고제’와 댐 하류 행락객과 같은 불특정 다수가 댐 방류 계획을 문자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긴급재난문자(CBS)’ 등 개선된 제도도 소개했다.

박병국 지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회의를 통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도 소통해 댐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홍수조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