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직 위원 3명, 민간 위촉위원 10명

신규위원 위촉 모습.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김천시는 14일 시청에서 김천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심의회를 했다.

이날 신규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제4회 보조금 심의회를 진행했다. 보다 전문적인 보조금 심의를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대학교수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했다.

위원회 위원 13명은 당연직위원 3명(행정지원국장, 경제관광국장, 기획예산실장)과 민간위촉위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14일부터 2024년 6월13일까지 3년간이다.

위원회는 ‘김천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지방보조금 예산의 편성 및 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 지방보조금 운영 및 운용평가에 관한 사항, 공모절차에 따른 보조사업자 선정의 적정성 여부 심의 등을 담당하며, 김천시의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김천시 지방보조금 심의대상사업으로 심의요구가 들어온 6개 사업(총 사업비 1억7830만원)에 대해 소관부서장의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 후 보조사업자 선정 및 사업비 편성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의 지방보조금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위촉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면밀히 심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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