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양시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설계공모 작품이 선정됐다.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광양시는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설계공모 작품 심사위원회를 열고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익신일반산단 내 연면적 997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설계공모 업체를 접수했으며, 지난 7일까지 최종 접수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담다’를 주제로, 주변 환경을 고려한 핑거(finger)형 건물배치와 창의적인 디자인 등이 우수하고, 공간계획 부분과 배치계획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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