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550점 이상 오산시 미취업 청년(만 19~35세) 20명 선발, 7주 교육 후 미군부대 취업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 오산시는 15일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2021년 주한미군 취업연계 프로그램‘얼 컬리지’참여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얼 컬리지’는 주한미군부대 내 업무에 대한 이해, 역량 강화 교육, 미군부대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을 수료한 오산 관내 미취업 청년이 인접한 평택시소재 주한미군부대(K-6, K-55)에 취업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오산 관내 미취업 청년(만 19~35세) 20명으로 토익 550점 이상 공인 어학점수 소지자가 선발대상이다.

교육기간은 7월1일부터 7주간 주 1~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수업의 70% 이상 출석한 수료생들에게 주한미군부대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오산소식. 행사/교육) 공지사항을 확인해 제출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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