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선정으로 3억원 예산 절감 효과와 관내 중소기업이 만든 우수한 혁신시제품 사용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 안성시는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제안형 혁신시제품 공모사업’에 ‘공공청사 공기순환기 설치사업’을 제안, 최종 선정됨에 따라 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기관 제안형 혁신시제품 공모사업’이란 공공기관이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조달청에 제안하고, 조달청은 제안한 사업에 적용할 중소기업의 혁신시제품을 선정해 수요기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조달청으로부터 3억 원 상당의 공기순환기를 보급 받게 되는데, 해당 제품은 미세먼지 및 항바이러스 차단 기능, 외기냉방 바이패스 기능, 결로 발생 방지 및 실내 청정모드 기능, 공기질 측정 및 자동운전 기능 등을 갖춘 올인원 IOT 제품으로, 관내 중소기업 은성화학의 혁신시제품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 예산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이 만든, 혁신시제품을 가장 먼저 사용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혁신시제품 사용으로 청내 공기 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해 시민 건강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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