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여기로’를 공식 시스템으로 선정

인천 남동구청 전경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인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지금여기에서 운영하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여기로’를 공식 시스템으로 선정하고 올해 안에 전국으로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여기는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1기 입주기업 출신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졸업해 현재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로’는 모바일을 활용해 대형폐기물 등록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이다.

㈜지금여기는 2017년 해당 앱을 출시, 2019년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센터로부터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김진경 ㈜지금여기 대표는 “사업 초기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안정적으로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겐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또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금여기 등 입주기업의 성과는 남동구 청년 정책의 핵심인 청년창업지원센터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청년이 꿈꿀 수 있고, 행복한 남동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4월16일 문을 연 지 2년 만에 121명의 일자리 창출과 약 45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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