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발굴·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4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의 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며, 관광두레PD는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하여 주민사업체 창업부터 성장단계까지 체계적으로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영광군은 ▲관광두레PD 활동 협력▲지역내 관광두레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 지원▲관광두레사업 홍보 등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PD 인력 및 주민사업체 역량강화를 통한 관광두레 홍보마케팅 지원▲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산 및 지역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오는 16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2021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2021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접수를 받은 후 오는 9월 말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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