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경북대학교가 경북대학교 중앙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경섬유산업연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이유근 기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와 경북대(총장 홍원화)가 지난 11일 경북대 중앙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 조정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경북대는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지향적인 발전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유기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경북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확대 △대학과 현장과의 연계를 통한 직무역량 강화 및 인력양성 △섬유패션산업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식과 기술 정보교류 및 학술교류 △산업발전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신규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재학생의 대외활동 및 역량강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조정문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지역 대학을 졸업하는 우수한 인력들이 섬유패션산업에 많이 취업하도록 업계에서도 적극 노력하고, 대학에서도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미래산업을 끌고 갈 지식과 기술을 갖춘 맞춤식 인력육성에 더욱 노력해 주길 부탁드리며, 섬유패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동기술개발과 기술정보 교류 등 산·학·연이 다함께 산업발전에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대경섬산연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양 기관이 학술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섬유패션산업 관련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