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과 육군 제50보병사단이 지난 10일 50사단 영내 백선엽실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칠곡경북대병원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이유근 기자] 칠곡경북대병원과 육군 제50보병사단이 지난 10일 50사단 영내 백선엽실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간의 지식과 기술을 교환하며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방위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헬기장 사용 지원 △장병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응급구조술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지원으로서, 향후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우호증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우리 병원과 50사단이 협약을 맺음으로써 상호 공동 발전과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헬기장 사용을 통해 응급의료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50사단장은 “이번 칠곡경북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진료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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