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충남 청양의 한 저수지에서 쇠줄에 묶인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저수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됐다.

주변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인부가 저수지 물 위로 떠 오른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0.5cm 굵기의 쇠줄이 허리 부분에 묶여 있는 상태였으며, 손이나 발이 결박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해 신원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저수지 인근 CCTV 확인 후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열고 수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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