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12일에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9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474명)보다 81명 적은 수준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16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가 136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대구 15명, 부산 13명, 인천 12명, 강원 10명, 충북 9명, 경남 8명, 경북 7명, 대전·충남 각 5명, 제주 4명, 광주·울산 각 2명, 전남 1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전북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관련 사흘간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주점에서는 지난 8일 이후 총 10명이 확진됐으며 전남 순천시 제철공장 관련 지난 9일 이후 총 6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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