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가가 내일의 작가를 만나다' 첫 번째 프로그램

경북 청도도서관 전경.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교육청 청도도서관은 11일 풍각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옥수 작가 초청 인문학 아카데미를 했다.

이번 작가 강연은 청도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인 '오늘의 작가가 내일의 작가를 만나다'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실시됐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관내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 학기 한 책 읽기'에 선정된 도서를 학생들이 읽고, 해당 도서의 저자가 학교로 방문해 저자와 학생들 간의 자유로운 독서토론과 서로 간의 감정을 상호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옥수 작가는 다양한 폭력으로 인해 주위의 친구들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점과 '내가 소중한 만큼 상대방도 소중한 존재이다'란 주제로 강연했다.

김기환 도서관장은 "작가 초청강연이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페인트'의 저자 이희영 작가 ▲'시간을 파는 상점들'의 저자 김선영 작가 ▲'플라스틱 빔보'의 저자 신현수 작가 ▲'꿈을 가져도 되오'의 저자 오 채 작가 등이 지역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의 소중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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