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억3500만원 들여 사업 추진 중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 모습.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영주시는 11일 부석면 임곡2리 게이트볼장에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준공식'을 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 마을에 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사용자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해 도시가스처럼 저렴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소형LP가스용기, 연탄, 석유, 심야 전기보일러 등을 이용해 난방을 하던 부석면 임곡2리 90세대는 도시가스처럼 사용량에 따라 평균난방비가 4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42억3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평은면 지곡1리를 비롯한 9개 마을 510세대에 혜택을 제공했다.

또 올해 11억3500만원을 투입해 안정면 용산1리 42세대와 단산면 단곡1리 68세대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장욱현 시장은 "앞으로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촌마을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