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체험교육을 내륙지역 학교까지 확대

포항해양경찰서가 지난 9일 내륙지역인 칠곡군 숭산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제공
[포항(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물놀이 사고 대처능력 함양 및 안전지식 저변확대를 위해 내륙지역 칠곡군 숭산초등학교, 구미대 건강스포츠과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직접 교육을 요청한 곳으로 방문해 물놀이 안전수칙, 수상레저활동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진행한다.

지난 9일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확인,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11일 "오는 8월까지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포항해경 지역내(포항, 경주) 뿐만 아니라 내륙 지역(대구, 구미, 영천 등)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므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희망자는 포항해양경찰서(054-750-2548)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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