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5곳

영양군청 전경. 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영양군은 ‘2021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석보보건지소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15곳(보건지소·진료소 13, 어린이집 2) 총사업비 57억원을 확보해 리모델링사업을 진행한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고성능 창호 설치, 단열재 보강, LED조명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실내 환경을 개선해 시설에너지의 성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주민이나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조성 확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돕기위한 사업이다.

노후된 공공건축물은 대부분 예산 문제로 유지보수 공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힘든 경우가 많다. 군은 국비 보조율이 70%에 달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컨설팅을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개선, 생활 환경개선으로 더욱 쾌적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미래 영양을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희망에너지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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