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이 학동 붕괴사고 현장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광주=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0일 학동재개발현장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4시 20분경 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그대로 덮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17명이 그대로 매몰된 뒤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장 설명을 들고 집행부 관계자에게 철거 관련 안전계획 등의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안전수칙 준수, 업무 과실 여부 등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을 주문하고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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