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 기준 17명이 매몰돼 9명이 사망했으며, 8명이 구조됐다.
이날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작업중이던 건물이 붕괴돼 인근을 달리던 시내버스 한 대와 승용차 2대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시소방본부는 관할소방서와 인근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광주·전남에서 140여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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