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삼계리계곡 모습. 사진=염순천 기자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9일 오후 4시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삼계리계곡에서 20대 남성이 수영 미숙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도소방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대구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삼계리계곡의 중간쯤 위치인 큰바위로 놀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큰바위 인근은 삼계리계곡 중에도 수심이 깊은 곳으로,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소방서 잠수요원이 5m 깊이의 물 속에서 구조한 이 남성은 경산세명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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