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여수시
[여수(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여수시가 만흥위생매립장을 출입하는 전체 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폐기물 불법 반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집중단속은 음식물 및 목재류 등 불법폐기물이 생활폐기물 및 공사장 생활계폐기물 등에 혼합되어 매립장으로 반입될 경우 반입 거부, 수거 차질 등의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적정 폐기물 반입을 통해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개월간의 집중단속 기간을 정하고, 2개 반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만흥위생매립장을 출입하는 수집·운반 차량 29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점 점검사항은 ‘목재 등 반입금지 폐기물 반입여부’, ‘음식물과 생활폐기물 혼합 반입여부’, ‘타 지자체 폐기물 허위신고 반입여부’, ‘불법 의심 폐기물 반입 시 배출장소 현장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불법폐기물은 즉시 반출 명령하고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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