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소프트웨어개발 사업 추진…향후 6년간 최대 32억4000만원 지원

사진, 세종대 대양AI센터.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세종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1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신규대학에 선정됐다.

4일 과기부에 따르면 세종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최대 6년간 총 32억4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정보보호 주요직무별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세종대 정보보호학과는 이번 사업에서 보안소프트웨어개발의 직무를 맡았다. 스틸리언, 한국전자기술연구소 등 6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정보보호 전문인력 3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려대, 서울여대, 아주대 등 3개교가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과기부는 2025년까지 8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주범 세종대 교수는 “세종대 정보보호학과는 이미 국내에서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 더 훌륭한 교육인프라 구축, 실무적인 커리큘럼 개발, 산업체 및 해외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학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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