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패를 수상한 양주시의회 황영희(위) 부의장과 안순덕 의원. 사진=양주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양주시의회는 황영희 부의장과 안순덕 의원이 최근 ‘의정활동 우수의원’ 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황 부의장과 안 의원은 각각 의정활동개선 분야 및 행정개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양주시의회는 설명했다.

황영희 부의장은 올해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자치법규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황 부의장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본격 시행에 앞서 새로운 지방분권시대를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 중이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의 실효성을 더욱 강조하며 의원들과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시의회에서도 ‘자치법규연구회’를 통해 지방자치법과 자치법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고, 조례 정비 및 입법컨설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순덕 의원은 ‘환경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시민 행복을 위한 행정 개선에 노력해왔다.

안 의원은 지난 4월 제32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전 폐기가 불가능한 아이스팩 수거보상제를 전면 실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마트·농가·전통시장 등 관련 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 처한 양주시민들의 민생 해결을 위해 동료 의원과 함께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삶이 고단할수록 발로 뛰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를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한 제155차 정례회의에서 총 74명(10개 포상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시상식을 코로나 장기화로 취소하고, 시·군의회별로 자체 전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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